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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바이백에 국채선물 강세…국고3년 3.50%대 하회(상보)

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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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26일 오후 상승 전환했다.

재정경제부가 5조원 규모로 국고채에 대한 긴급 바이백에 나선다고 발표하면서 서울 채권시장은 강세로 돌아섰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 32분 현재 전장 대비 17틱 오른 103.67에 거래됐다.

10년 국채선물은 27틱 상승한 109.09에 움직였다.

국채선물은 이날 상승 전환했으나 투자 심리 위축 속에서 약세 전환했다.

이후 재경부의 국고채 긴급 바이백 소식이 전해지면서 완연한 강세 기류를 드러내고 있다.

국고채 3년물은 이날 3.551% 금리에서 시가를 형성했으나 바이백 소식에 현재 3.4% 후반대까지 하락 폭을 키웠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두 차례에 나눠 진행하는 데다 바이백 소식이 전해진 타이밍 역시 대외금리 및 환율, 유가가 오르던 시점이라 적정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날 오전까지 수급 부담발 투자심리 위축세가 두드러졌으나 재경부의 긴급 바이백으로 한숨 돌린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오는 27일과 내달 4일 바이백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전후로 한 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가 드러난다"며 "수급적으로 숨통이 트이는 재료인 가운데 31일 WGBI발 자금 유입이 실제로 이뤄질지가 중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중동 사태와 국제 유가 흐름 등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점은 변수다.

앞선 시중은행 딜러는 "유가가 조금씩 레벨을 높이고 있는 데다 대외금리도 올라오고 있다"며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 사태가 어떻게 풀리는 지 등도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긴급 바이백 소식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순매도가 이어지는 점도 살피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1만6천294계약, 2천18계약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 틱차트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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