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대형 보험사 최초로 제판분리(상품 제조와 판매 분리)를 단행하며 출범 5주년을 맞이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올해 4만명을 넘어서는 설계사를 확보할 전망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이하 한금서)는 자회사 GA(법인보험대리점)를 포함한 전체 설계사 규모가 작년 말 약 3만5천명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
피플라이프, IFC를 제외한 한금서 자체 설계사 조직도 출범 당시 1만9천명에서 2만7천453명으로 약 50% 성장했다.
한화생명 전속채널이 갖고 있던 체계적인 교육 및 영업 지원 시스템에 19개 생명보험사 및 13개 손해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한 '생·손보 통합 컨설팅' 환경이 더해진 결과다.
또한, 한금서는 2023년 법인영업에 전문성을 지닌 피플라이프를, 2025년 부산·영남지역을 대표하는 IFC그룹을 차례로 인수했다.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전체 설계사 규모는 올해 안에 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금서는 전속채널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 보호와 판매 품질 측면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21년부터 이뤄진 금융감독원 내부통제 운영실태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유지 중이다.
특히 불완전판매비율은 출범 첫해인 2021년 0.05%에서 2025년 말 0.02%로 낮아져 업계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상위 30개 GA 평균(0.077%)을 크게 밑돈다.
한금서는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21년 3천280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2조4천397억원으로 확대되며 5년 만에 7.4배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2023년 흑자 전환 이후 2024년 1천525억원, 2025년 1천158억원을 기록했다.
한금서의 성장은 원수사인 한화생명으로 이어졌다. 한화생명의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2021년 1조5천731억원에서 2025년 3조6천50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보장성 APE 역시 2년 연속 3조원 이상을 유지했다.
한금서의 설계사 평균 연봉은 제판분리 직전인 2020년 4천221만원에서 2024년 8천612만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5년에도 8천440만원을 나타냈다.
연봉 1억원 이상 설계사 수도 2024년 5천30명, 2025년 5천606명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
한금서는 이 같은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도 소비자 보호와 고객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고, 전사적인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GA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서 소비자 보호와 윤리 경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설계사-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국내 최고의 GA로 성장하며 미래형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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