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주관…13년 연속 흑자로 일반상장 도전
"공공안전 AI로 딥테크 도약" 포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안전 분야 인공지능(AI) 산업을 주도하는 인텔리빅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에 나선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텔리빅스는 전날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번 상장은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이번 상장은 초기 수익 모델 부재로 인해 기술특례상장을 신청하는 대다수의 AI 기업과 달리 '일반상장'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인텔리빅스는 'AI로 가장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는 경영 철학으로 ▲재난재해 예방 ▲산업 현장 안전 관리 ▲교통 및 국방 안전 부문에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매출 466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으로 당기순이익 54억 원을 기록했다.
인텔리빅스는 국내 지자체 지능형 영상분석 시장에 선두 업체다. 점유율 68.5%를 차지하며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와 국가적 재난 예방 필요성에 맞춤형 산업 현장과 도시 안전, 국방안전을 지키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존에 영상 감시를 바탕으로 한 AI가 아닌 실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물리적인 대응까지 수행한다는 점에서 안전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독자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안전관제 플랫폼 'Gen AMS'와 AI 에이전트 'VIXA(빅사)'는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음성 방송, 상황보고서 자동 생성, 물리적 차단 제어 등을 수행하며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악천후 속에서도 200m 거리의 객체를 탐지하는 '빅스올캠(VIXallcam)'과 자율주행 순찰 로봇 '아르고스(ARGOS)'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방산혁신 AI 기업(방위사업청), 중견 도약(Jump-Up) 기업(중기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생성형 비전 AI 고도화, 글로벌 인재 영입,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 수출을 필두로 호주, 대만, 동남아시아 7개국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K-AI의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이제 기술력을 과시하는 단계의 AI를 넘어, 실생활에서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실질적으로 지켜주는 '실행력 있는 AI'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AI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인의 안전을 책임지는 혁신적인 안전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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