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정원 기자 =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찬성률 91.9%로 결의됐다.
BNK금융지주는 2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주총에서 빈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전했다.
이번 재선임으로 빈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9년 3월까지 3년 늘어나게 됐다.
1960년생인 빈 회장은 2017년부터 2021년 3월까지 부산은행장을 지냈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BNK금융지주의 회장으로 일해왔다.
BNK금융은 지난해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865억원(11.9%)이 늘어난 8천150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순익 개선이 재선임에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BNK금융지주는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 7명 가운데 4명을 주주가 추천한 인물로 선임하는 '물갈이'에 가까운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이행했다.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지주 회장과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사외이사로만 구성되기 때문에 이사회 구성은 지배구조 독립성 확보로 이어진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당 735원(분기 배당금 360원, 결산배당금 375원)의 현금배당도 의결했다.
경쟁 지방 금융지주인 iM금융과 JB금융 또한 이날 정기 주총을 열고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마무리했다.
JB금융은 임기만료 사외이사 6명 중 4명을 재선임하고, 2명을 신규 선임하는 조처를 했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과 조세·회계 분야에 특화된 백영환 법무법인 더위즈 대표 변호사가 선임됐다.
iM금융 또한 주주환원을 가속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변화를 줘 지배구조를 보강하는 데 집중했다.
iM금융은 자본준비금 약 2천9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비과세 배당 재원을 확보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데 더해, 조강래·김효신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조준희·윤기원·류재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확정했다.
[BNK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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