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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국방부가 마지막 일격을 준비 중이며 이 중에는 지상군 투입, 대규모 폭격 등도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악시오스는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고려할 수 있는 마지막 일격 주요 선택지는 ▲이란의 주요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 섬 침공 혹은 봉쇄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제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라락 섬 침공 ▲해협 서쪽 입구 근처에 위치하고 이란이 통제 중이지만 UAE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아부 무사 섬과 두 개의 작은 섬을 점령 ▲호르무즈 해협 동쪽에서 이란 원유를 수출하는 선박을 차단하거나 나포 등 네 가지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은 핵 시설 내에 묻혀있는 고농축 우라늄 확보를 위해 이란 내륙 깊숙한 곳의 지상 작전 계획도 준비 중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다만 이처럼 복잡하고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는 대신 미국이 해당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실시해 이란이 해당 물질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부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시나리오 중 어느 것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니며 백악관 관계자들도 잠재적 지상 작전은 가설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으나 소식통은 이란과의 협상이 곧 가시적인 결과를 내지 못할 경우 미국은 긴장을 고조시킬 준비가 되어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지난 25일 이란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타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악시오스도 외교협상에서 진전이 없거나, 특히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봉쇄된 상태라면 군사적 긴장 고조 가능성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전투를 끝내기 위한 압도적 무력시위가 평화 협상에서 더 큰 지렛대 역할을 해주거나, 혹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근거로 승리를 선언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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