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반 실시간 단속 시스템 구축부터 사업적 녹색 전환까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동 전쟁 격화로 국내 에너지 절감 노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가 승용차 5부제를 전면에 내걸고 민간 동참을 독려하자 대기업들도 화답하는 양상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국면에서 별도의 대책을 새로 내놓을 필요가 없었다. 이미 승용차 5부제는 18년째 이어져 정부로부터 모범사례로 인정받을 정도로 내실 있게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 사업적으로는 저탄소 전환을 통해 글로벌 철강 업계를 선도하는 흐름이 포착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005490]는 지난 2008년부터 승용차 5부제를 도입해 시행했다. 특히 단순 권고에 머물지 않고 직원 차량 등록 시스템에 5부제를 연동하는 IT(정보기술) 기반 관리 체계를 완비했다. 위반 차량이 진입할 경우 경고음이 울리고 운전자와 관리자에게 즉각 안내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체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시민 대상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홍보하며 모범 사례로 제시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포스코는 차량 5부제 외에도 실생활 밀착형 에너지 절약에 힘을 쏟고 있다. 적정 실내 온도 준수와 불필요한 조명 사용 최소화, 대중교통 이용 임직원 챌린지 등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수치로도 증명됐다. 포스코그룹의 지난 2024년 온실가스 배출량(약 7천110만tCO2e)은 전년(7천200만tCO2e)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에너지 사용량은 378PJ(페타줄)을 기록했다.
사업적 측면에서도 에너지 절감과 녹색 전환에 속도를 낸다. 저탄소 전환을 위해 수소환원제철(HyREX) 및 전기로 건설 등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한다. CCU(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혁신을 병행하고 전기차 핵심인 구동모터코어 생산 체제를 확충한다.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로부터 4년째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됐다. 더불어 WSD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자리를 15년 연속 지키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출처: 포스코홀딩스]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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