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2주기 추모식이 27일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40분간 진행됐다.
[출처: 효성]
조 명예회장은 2024년 3월 29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그는 1970년 동양나이론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효성물산, 효성중공업 등 주요 계열사를 이끌며 그룹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1982년 회장 취임 이후에는 해외 시장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효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기술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스판덱스와 탄소섬유 등 고부가 소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효성은 1992년 스판덱스 자체 개발에 성공한 이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탄소섬유와 폴리케톤 등 신소재 분야에서도 사업 기반을 확대해왔다.
재계 활동도 병행했다. 조 명예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한미·한일 경제 협력 기구를 맡으며 대외 경제 활동에도 참여했다.
한편 효성은 이날 본사에 추모 공간을 마련해 임직원이 자유롭게 헌화할 수 있도록 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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