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해양수산부가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피해를 본 선사에 최대 1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 구조혁신펀드(1조원)를 활용해 단기 유동성 위기를 겪는 선사에 최대 1천억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소선사는 선박 한 척의 운항 차질만으로도 회사에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업계의 건의에 따른 조치다.
해진공을 통한 금융지원 방안으로는 세일앤리스백(S&LB)의 지원조건 완화도 포함됐다.
세일앤리스백은 선사가 보유한 중고선을 선박투자회사에 매각하고, 이를 다시 선사가 용선하여 사용하는 금융 기법이다.
정부는 세일앤리스백의 원리금 상환을 조정하고, 담보대출비율(LTV)도 기존 60~80%에서 70~90%로 상향하기로 했다. 금리 할인도 제공한다.
은행 대출 상환 등으로 선사가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경우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이 지원하고 해진공이 보증을 해주는 등 정책금융기관의 공조 정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해수부는 업계 간담회를 통해 선사 피해접수처 운영, 운영자금의 단기 차입 시 보증 등의 방안을 안내했다.
[출처 : 해양수산부]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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