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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네고 출회·外人 달러선물 매도에 하락…1,500원 중반

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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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틱차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해 1,50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경고성 발언을 내놓으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살아나 장 초반 환율을 밀어올렸으나, 상단에서 월말·분기말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자 하락 전환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56분 현재 전장대비 0.40원 내린 1,506.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60원 오른 1,508.60원에 출발했다.

개장 초 1,512.40원까지 고점을 높인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가 되돌림을 나타내자 오름폭을 차츰 줄여갔다.

주말 동안 중동 지역 지정학적 충돌 관련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 경우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기에, 시장 참가자들은 포지션 플레이를 다소 자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중 3% 넘게 하락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약보합권으로 약세 폭을 줄였다.

다만,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3조1천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대규모 커스터디 달러 매수세가 환율을 지지했다.

이에 달러-원은 장중 1,503.30원까지 밀린 뒤 1,500원 중반대를 중심으로 횡보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1,510원대 구간에서 달러 매도 물량이 많이 발생한 것 같다"며 "통화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의 달러 선물 매도 규모가 오전보다 늘어나고 있어,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여기서 크게 더 빠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오후에도 달러-엔 환율 흐름과 비슷하게 움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밤에는 미국 3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및 기대 인플레이션, 2월 도매재고 지표가 공개된다. 미국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있다.

달러인덱스는 99.84대로 내렸고,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을 4만1천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76엔 하락한 159.59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2달러 오른 1.1541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98원, 위안-원 환율은 217.78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185위안으로 상승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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