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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용어] 제로 클릭

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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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클릭이란 검색 없이 인공지능(AI)에 물어보면 바로 답을 얻는 환경을 의미하는 말이다.

과거에는 검색 엔진에 로그인을 해서 검색어를 입력해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AI툴 안에서 검색과 정보 이용이 모두 이뤄지고 있다. 굳이 여러 번 클릭하지 않아도 AI를 활용해 여러 차례의 대화형 답변을 통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시대가 된 셈이다.

단순한 키워드 입력을 넘어 대화를 통해 수많은 정보가 정리, 요약된 상태로 제공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기보다 주로 이용하는 AI 플랫폼에 머무르게 된다.

개별 블로그나 언론사의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AI가 바로 바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개별 웹사이트의 트래픽(방문자수)는 감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데이터의 흐름은 물론 개인 접근성, 마케팅 등에서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방문자 수가 많은 사이트를 중심으로 광고가 이뤄지던 구조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제로클릭 마케팅'이라는 개념도 생겨났다.

과거에는 사용자가 검색하도록 클릭을 유도하는데 집중했지만 이제는 클릭 없이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해졌다.

검색해서 사이트로 불러들이는 방식보다 이제는 클릭해서 읽을 만한 품질을 가진 컨텐츠가 더 효과적이다. 직관적이고, 직접적인 정보 전달과 추천 알고리즘에 기인한 정보 제공이 검색어 입력보다 중요하게 여겨진다.

사용자가 머무는 특정한 지점에서 브랜드와 정보를 종합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경쟁력을 갖는 시대가 됐다. (경제부 정선영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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