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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혼조세로 출발…유가 급등·대외금리 영향

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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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성준 기자 = 국채선물이 30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중동 사태에 참전하며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미국채 금리가 단기물 위주 강세를 보이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틱 상승한 103.44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08.16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2천300여계약과 200여계약 순매수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군사 개입에 나서며 전쟁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후티 반군의 야히야 사리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남부의 군사시설을 목표로 탄도미사일을 대량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후티 반군은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했을 때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 하에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공격한 바 있다.

공급망 우려가 다시 확대되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아시아 장에서 WTI 5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3%가량 오른 배럴당 10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 주말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 위주 강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6.8bp 내렸고, 10년물 금리는 1.3bp 상승했다.

아시아 장에서 호주 국채 2년물 금리는 5.2bp 하락했고, 10년물 금리는 1.17bp 올랐다.

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오늘 장 초반에는 지난주 미국 금리 변동을 반영하는 모습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장이 얇아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은 듯해서 유가 변동에 언제든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국고채 2년물 입찰이 3조원 규모로 진행된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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