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예고했다.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에 따르면 전날 쟁의행위(파업)를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권한이 있는 선거인 3천678명 중 95.38%가 참여했고, 이중 95.52%(3천351명)가 찬성표를 던졌다.
회사 노조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임직원의 70%에 달한다.
그간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임단협 교섭을 13차례 이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재원으로의 성과급 배당 및 1인당 격려금 3천만 원, 3년 재직 시 자사주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주요 경영 및 인사권 행사 시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사측은 임금 인상률 6.2% 등을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임금협상을 원만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합의안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노조는 오는 5월 1일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회사의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 가동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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