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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무산 달래기 나선 DL이앤씨, 신규 사업조건 제시

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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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2구역 사업설명회장을 찾은 박상신 DL이앤씨 부회장

[출처:DL이앤씨]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하이앤드 브랜드 아크로 적용 여부를 두고 상대원2구역 조합과 갈등을 빚던 DL이앤씨가 새로운 사업 조건으로 달래기에 나섰다.

DL이앤씨[375500]는 박상신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구역 조합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업 정상화와 신뢰 회복 의지를 강조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상대원2구역 사업설명회장을 찾아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상대원2구역을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앞서 DL이앤씨는 조합과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적용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이후 조합이 GS건설로 시공사 교체에 나서자, DL이앤씨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박 부회장은 "당사가 조합 집행부와 긴밀히 협업하며 사업을 이끌었어야 하나,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이어 박 부회장은 "제시한 사업 조건은 상대원2구역을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약속"이라며 "시공 능력과 책임감으로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겠다"라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브랜드 적용 대신 조합에 평당 682만원 확정 공사비, 2026년 6월 착공 미이행 시 조합원당 3천만원 보상, 조합원 분담금 입주 1년 후 납부, 2천억 사업비 조달, 타사 손해배상 전액 책임 등을 새로운 사업 조건으로 제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사업 정상화에 대한 전사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박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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