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2조4천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한화솔루션[009830]의 사외이사 전원이 회사 주식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유상증자에 대해 주주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에 이어 사외이사진도 매입 행렬에 동참했다.
한화솔루션은 30일 장재수 이사회 의장을 포함해 송광호·배성호·이아영 사외이사가 자발적으로 회사 주식 매수 의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장재수 이사회 의장은 "회사가 처한 대내외적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재무구조 안정화와 신용도 방어,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병행돼야 하는 만큼 이번 유상증자는 불가피한 선택임을 이해하기 때문에 사외이사로서 한화솔루션 주식 매입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구체적인 주식 매입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7일 김동관 부회장(30억원),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6억원),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6억원)도 회사 주식 매입 계획을 알리며 유상증자에 반발한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가운데 1조5천억원을 채무 상환에, 9천억원을 차세대 태양광 기술과 생산능력 확보에 투입한다.
한화솔루션 주가는 유상증자 발표 당일에만 18.22% 하락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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