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정부가 제출할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 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서울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내일 전쟁 추경 편성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정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즉시 심사에 착수하여 4월 10일 개최되는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 처리를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를 통해 중동 전쟁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국민의힘도 이번 전쟁 추경만큼은 우리 기업과 국민을 봐서라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내일 정부의 25조원 규모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다"며 "나프타 수입선 다변화와 수입 차액 지원 예산을 반드시 포함해 산업의 동맥경화를 뚫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추경을 두고 선거용 현금 살포라고 한다"며 "한 손으로 추경을 대정부질문 뒤로 미루자며 막고, 다른 한 손으로 법사위원장 자리를 달라고 한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은 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과 12·3 내란까지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극복해 온 저력이 있다"며 "그때마다 위기를 이용해 발목을 잡는 정당이 있고, 위기를 뚫고 국민의 곁에 선 정당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위기 앞에 국민을 버린 정당, 민생을 인질로 잡은 정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중동 위기도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30 hkmpooh@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nkhwa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