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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롱 포지션,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

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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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암호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롱(매수) 포지션이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플랫폼 비트파이넥스에서 이날 비트코인 롱 포지션은 7만9천343계약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일반적으로 선물시장에서 롱 포지션은 해당 자산의 상승 압력이 커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코인데스크는 "역사적으로 보면 시장은 정반대로 움직였다"며 비트코인 선물 롱 포지션과 현물 가격이 반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2025년 4분기에 비트코인 롱 포지션 계약 수는 30% 증가했지만, 현물 가격은 8만7천550달러로, 23% 하락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대중은 대체로 방향을 잘 모른다"며 "대중과 반대로 투자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이들은 이번 롱 포지션 증가세에 대해 현재 6만5천~7만5천달러 사이에서 등락하는 비트코인 낙폭이 더 거세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2만6천달러까지 오른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란 전쟁 후 다른 자산 대비 선방했으나 여전히 6만달러선에서 맴돌고 있다.

미국이 이란 지상전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과 후티반군의 참전 등 갈수록 악화하는 중동정세와 유가 충격,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등도 비트코인 약세장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한국시간 기준 30일 오후 2시 43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2.31% 오른 6만7천531달러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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