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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확전에 휘청인 코스피…5,150선까지 밀렸다 일부 만회해 5,270선

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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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계속된 매도에 16일 만에 5,200선대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확전 공포에 국내 증시가 휘청였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 가능성과 전쟁 악화 시나리오에 대한 메시지가 얽히며 시장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다만 장 초반 급락세를 일부 만회한 코스피는 5,270선은 지켰다.

3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57포인트(2.97%) 내린 5,277.30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5% 이상의 낙폭을 보이며 5,150선까지 추락했던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오후 들어선 5,2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피가 5,200선으로 돌아온 건 지난 9일 이후 16거래일만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46포인트(3.02%) 내린 1,107.05에서 거래를 마쳤다.

주말 사이 예멘의 무장단체 후티는 참전을 선언했고, 이에 대비해 미국 역시 지상전에 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장이 주목한 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르그섬 점령 검토에 대해 언급했고, 이후 미국이 요구한 15개 항목의 휴전 협정과 관련해서도 진척이 있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30일부터 유조선 20척의 통과가 허용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협상 기대와 군사적 긴장이 동시에 부각되는 상황으로, 시장의 혼란이 커진 상황이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 1,516.10원까지 고점을 높였고, WTI 역시 100달러를 다시 넘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8거래일 연속 현물 중심으로 투매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2조1천30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8천973억, 기관이 8천831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시장 전반이 전쟁 확산의 공포에 짓눌리며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의 주가도 줄줄이 무너졌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4% 이상 빠졌으나 낙폭을 줄여 1.89% 내렸다. SK하이닉스는 5.31% 급락했다. 현대차도 5.15%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93%)과 삼성SDI(1.73%) 등 이차전지 관련주만 강세를 보였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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