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기대감 속에 주가지수 선물이 반등하면서 국채 시장도 저가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30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57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80bp 하락한 4.361%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6.10bp 떨어진 3.855%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6.40bp 내린 4.918%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52.3bp에서 50.6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서 이란의 새로운 정권과 진지하게 협상 중이고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낙폭 과대라는 인식 속에 미국과 이란이 종전 논의는 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겹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E-Mini S&P500 주가지수 선물은 0.80%, E-Mini 나스닥100 선물은 0.73% 오르고 있다. 유럽 증시도 전반적으로 강세다.
트럼프가 이란의 석유 시설을 장악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와 유전, 하르그섬, 담수화 시설까지 폭파할 것이라고 위협했으나 시장은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시장은 주말 간 트럼프가 이란에서 지상군 작전을 전개할 수 있다고 우려했으나 아직까진 지상군이 투입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시장은 일단 안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올해 금리 인상 베팅이 완만해지면서 국채금리도 발맞춰 하락하는 측면도 있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면 경기침체 불안도 함께 커지는 만큼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올해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이상 인상될 확률을 12.5%로 반영하고 있다. 직전 거래일 마감 수치는 24.5%였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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