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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전쟁 불확실성發 안전선호에 1% 상승

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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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약 1% 상승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두드러졌고, 금은 미 국채 금리 하락과 맞물려 강세 압력을 받았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상품으로 저금리에 더욱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30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30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GCM6)은 전장 결제가 4,524.30달러 대비 42.00달러(0.93%)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566.30달러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뉴욕장 진입 전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에너지 시설과 유전, 담수화 시설, 하르그 섬 등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예멘의 친이란 무장정파 후티가 지난 주말 이스라엘을 공격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까지 더해지자 미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따라 일제히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경우 10bp 가까이 급락했다.

금 가격은 금리 하향 추세에 동조, 장중 4,587.1달러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이날 하버드대 대담에서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잘 고정돼 있다며 현재의 정책금리를 "관망하기 좋은 위치"라고 평가했다. 이는 시장의 금리 인상 전망을 다소 후퇴하게 하는 발언이다.

킷코 메털스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짐 와이코프는 "전쟁이 여전히 격렬하게 진행 중이고,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것이 안전자산 수요로 인해 금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초점은 전쟁, 원유 가격, 국채 수익률, 그리고 달러인덱스에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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