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매량 전월 대비로는 감소 추이
강남4구 전년·전월 대비 모두 역성장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주택 매매거래량이 2월 들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4구 거래량은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6년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 거래량은 5만7천785건으로 전년동월(5만698건) 대비 14.0% 증가했다. 전월(6만1천450건) 대비로는 6.0% 감소했다.
수도권 매매는 2만9천459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2.6%, 비수도권은 2만8천326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6.2% 늘었다. 전월 대비로는 수도권이 2.3%, 비수도권이 9.5% 줄었다.
서울은 9천464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9.3% 늘었다. 전월(9천574건) 대비로는 1.1% 감소했다.
아파트 매매만 살펴보면 서울이 5천599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강북권은 4천962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37.1% 증가했고, 강남권은 4천502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1.7% 늘었다.
다만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1천653건으로 전년동월(1천680건) 대비 1.6% 줄었다. 전월(1천791건) 대비로도 7.7% 감소했다.
서울 전체 매매가 전년 같은 달 대비 29.3% 늘어난 것과 대조적으로 강남4구만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강북권이 전년 같은 달보다 37.1% 증가하는 등 비강남권 거래가 서울 거래량 증가를 이끈 셈이다.
2월 누계(1~2월) 거래량은 11만9천23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 서울은 1만9천3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0.8% 늘었다.
미분양 주택은 2월 말 기준 전국 6만6천208호로 전년동월 대비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전월(6만6천576호) 대비로는 0.6% 줄었다.
서울 미분양은 1천132호로 전월(914호) 대비 23.9%(218호) 증가했다. 수도권 전체는 1만7천829호, 비수도권은 4만8천379호였다.
준공 후 미분양은 3만1천307호로 전월(2만9천555호) 대비 5.9%(1천752호) 증가했다.
서울의 준공 후 미분양은 656호로 전월과 동일했다. 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은 4천292호, 비수도권은 2만7천15호로 집계됐다.
전월세 거래량은 25만3천423건으로 전년동월(27만8천238건) 대비 8.9% 감소했다. 전월(25만3천410건) 대비로는 0.01% 증가했다. 서울 전월세 거래는 8만38건으로 전년동월(8만8천352건) 대비 9.4% 감소했으나 전월(7만9천574건) 대비로는 0.6% 증가했다.
서울 전세 거래는 2만2천542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2.9% 줄었고, 월세는 5만7천496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7% 감소했다.
서울의 월세 비중은 70.3%로 전년 같은 달(65.2%)보다 5.1%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월세 비중은 68.3%로 전년 같은 달(61.4%)보다 6.9%포인트 올랐다.
[출처: 국토교통부]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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