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철강의 본원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31일 임직원에게 보낸 창립 85주년 기념사에서 "강대국 간 패권 경쟁에서 비롯된 보호주의와 자원의 무기화, 그리고 지금 세계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는 갈등과 분쟁은 그룹 사업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이 순간에도 창업 정신을 되새기는 까닭은 담대한 도전과 과업 완수를 위한 책임, 창의에 대한 신념이라는 DNA가 지금도 포스코인(人) 한 명 한 명의 마음 속에서 살아 숨 쉬며 남다른 성공을 향한 원동력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장 회장은 "철강의 본원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동시에 우량 자원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에너지 소재 사업을 한층 강건화해야 한다"며 "미래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넥스트 코어(Next Core) 사업을 육성해 어떠한 여건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과 집요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전 부문에서 올해 계획한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철보국이라는 숭고한 다짐은 회사가 이룩한 놀라운 성공의 원동력이었다"며 "우리는 철강과 에너지 소재, 에너지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더 큰 꿈을 성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8기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4 [포스코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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