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31일 일본 증시는 유가 상승과 그에 따른 금리 전망 등 영향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38.13포인트(2.39%) 하락한 50,647.72에 거래됐다.
닛케이 지수는 전날에 이어 장중 5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토픽스 지수는 51.59포인트(1.46%) 내린 3,490.76을 나타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협적인 발언을 내놓자 유가가 강세 압력을 받았고, 일본 증시에서도 매도세가 나타났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전쟁 종식 방안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이란이 협의를 거부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당장 개방하지 않으면 미국은 이란의 모든 발전소, 유전, 그리고 하르그 섬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같은 시각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2.91% 상승한 105.87달러에, 브렌트유 5월물은 2.06% 오른 115.10달러에 거래됐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시장의 전망도 증시 약세의 재료가 됐다.
어드밴테스트의 주가는 장 초반 5% 가까이 떨어졌고, 도쿄일렉트론은 5% 넘게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이란에 휴전 조건 수용을 압박하는 미국과 이에 저항하는 이란 간의 향후 움직임을 주시할 전망이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일본 도쿄 지역의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해 시장 예상치 1.8%를 소폭 하회했다.
일본의 2월 산업생산 속보치는 전월보다 2.1%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4% 상승한 159.878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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