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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리그테이블-M&A회계] 삼일PwC 선두…'DIG에어가스' 잡은 안진 2위

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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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올해 1분기 인수·합병(M&A) 회계자문 부문에서는 삼일PwC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딜로이트안진은 거래 규모만 4조8천억원에 달하는 DIG에어가스 '빅딜' 자문사에 이름을 올리면서 2위 자리에 올랐다.

연합인포맥스가 31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서 삼일PwC는 완료 기준(Completed) 회계 자문에서 7조940억원의 실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거래액의 29.45%에 해당하는 수치다.

회계 자문 실적은 올해 1분기 중 대금 지급이 완료된 100억원 이상의 거래를 집계한 것으로, 공동자문을 수행한 경우에는 거래액을 자문사 수로 나눠 반영했다.

삼일PwC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가 진행한 더존비즈온[012510]의 경영권 지분 인수 딜에서 인수자 측 실사를 담당했다. 구주 인수와 공개매수를 합해 총 거래 규모는 3조1천억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9천억원 규모로 진행된 네이버의 왈라팝 인수 딜에서 네이버 측 자문을 맡았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JKL파트너스로부터 크린토피아를 인수하는 거래도 지난 2월 종결되면서 6천300억원의 실적을 챙겼다.

2위는 6조7천190억원을 기록한 딜로이트안진에게 돌아갔다.

딜로이트안진은 거래 건수가 4건에 그쳤지만, 조 단위 빅딜인 DIG에어가스 거래에 참여하면서 2위 자리로 올라섰다.

프랑스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리퀴드는 지난 1월 DIG에어가스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해 8월 매도자인 맥쿼리자산운용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거래가격은 한화 약 4조8천억원(28억5천만유로)다. 딜로이트안진은 매각 측에 회계 실사 자문사로 참여했다.

3위 자리에는 5조5천772억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한 EY한영이 차지했다.

EY한영 역시 에이리퀴드의 DIG에어가스 인수 거래에서 인수자 측 실사 자문사로 참여하면서 실적을 쌓았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휴먼지놈사이언스(HGS)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하는 딜 등에 참여했다. 거래 규모는 약 4천60억원이다.

삼정KPMG는 4조7천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거래 건수는 삼일PwC(32건)에 이어 2위인 12건으로 선전했지만, 1분기 완료 기준 조 단위 빅딜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순위가 낮아졌다.

올해 1분기 완료 기준 회계 자문 총 거래 규모는 24조917억원, 거래 건수는 55건이었다.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16조1천642억원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액수였다. 다만, 거래 건수에서는 1건 줄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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