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가상화폐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가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수하며 공격적인 축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0일(미국 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지난주 7만1천179개의 이더리움을 추가로 매수했다.
현재가 기준으로 약 1억4천300만 달러(약 2천182억 원) 규모다.
이로써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총보유량은 전체 공급량의 3.92%에 해당하는 473만 개로 늘어났다.
비트마인의 가상화폐 및 현금 보유 총액은 107억 달러에 달한다.
이더리움 외에도 비트코인 197개와 9억6천100만 달러 규모의 현금 및 상장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톰 리 비트마인 회장 겸 펀드스트랫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긴장으로 위험 자산이 압박을 받고 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을 하락장의 마지막 단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마인은 종전 평균 4만5천~5만 개 수준이던 주간 매수 규모를 대폭 늘렸으며 4주 연속 가파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른 주요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DAT)들이 하락장 속에서 매집을 중단하거나 토큰을 매도하는 것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비트코인 최대규모 보유사인 스트래티지(NAS:MSTR)는 13주 연속 이어오던 비트코인 매수 행진을 지난주 중단했다.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29일 사이 비트코인을 전혀 매수하지 않았으며 주식도 매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30일 기준 총 76만2천9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510억 달러 규모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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