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유튜버들은 절대 알려주지 않는 레버리지 ETF의 34가지 비밀'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레버리지·인버스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관심만큼 이해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레버리지는 위험하다"는 경고는 넘쳐나지만, 정작 기초 자산이 34% 하락할 때 계좌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왜 지수는 제자리인데 레버리지 ETF 가격은 크게 훼손되는지, 그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다.
'유튜버들은 절대 알려주지 않는 레버리지 ETF의 34가지 비밀'은 이러한 시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ETF 운용사와 증권사에 재직 중인 현직 전문가 3인이 공동 집필한 도서이다.
글로벌 운용사 렉스 셰어즈(REX Shares) 아시아 사업 대표 오기석, 미국주식 인플루언서 윤현상, ETF를 대중에 알린 '개미도 무조건 돈 버는 주식 투자, ETF가 답이다'의 저자 안석훈이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작동 원리부터 실전 투자 전략, 숨은 비용 구조까지를 34개의 핵심 질문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국내 레버리지·인버스 ETF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ODEX 레버리지의 운용자산은 6조 원을 넘어섰고, 미국 시장에서는 나스닥 100지수를 3배 추종하는 TQQQ의 운용자산이 300억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이 상품의 구조와 위험, 실제 활용 가능성을 균형 있게 다룬 전문서는 국내에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저자들은 머리말에서 "문제는 관심만큼 이해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진단한다. 유튜브 영상이나 단편적인 온라인 정보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내용, 즉 변동성 끌림의 실체, 무한 매수법의 현실적 한계, 장 마감 직전 요동의 원인, 한·미 운용보수 구조의 차이 등을 이 책에서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다룬다.
책은 5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파트 1에서는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기본 정의와 곱버스의 개념, 일반 ETF와의 차이, ETP·ETN의 특성까지 기초 개념을 정리한다. 파트 2는 2배·3배 수익률이 파생상품을 통해 만들어지는 원리와 운용 방식, 변동성 끌림의 메커니즘을 다룬다.
파트 3에서는 기초 자산이 -34% 이상 급락할 때 계좌에 벌어지는 일, 수익률이 -100%를 초과할 수 있는지, ETF 청산 조건 등 투자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를 수치와 구조로 설명한다. 파트 4는 실전 파트로, 무한 매수법의 현실적 유효성, 시장 변동성을 역이용하는 전략, 기관 투자자들의 레버리지·인버스 ETF 활용 방식을 다룬다.
파트 5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비용 구조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한국과 미국 시장의 운용보수 차이, 잦은 단기 매매가 계좌를 서서히 잠식하는 방식,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세금 구조와 분배금의 실체를 상세히 설명한다. 부록에는 현직 전문가들이 엄선한 레버리지·인버스 ETF 100종의 수익률과 투자 전략 분석을 수록했다.
넥스트씨.296쪽.
ytseo@yna.co.kr
서영태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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