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우리나라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실편입을 하루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초장기물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31일 진행된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외국인 수요에 힘입어 다소 강하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국고채 30년물은 이날 입찰에서 3.780%에 4조8천억원이 낙찰됐다. 9조2천800억원이 응찰했다.
A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시장 대비 약간 강하게 낙찰됐다"며 "다음 날 확인해봐야겠지만, 수요가 꽤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입찰 직후 외국인의 초장기물 매수세도 확인된다.
연합인포맥스 투자 주체별 거래 일중(화면번호 4570)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오후 12시 11분경 국고채 30년 지표물을 3천190억원어치 사들였다.
채권시장의 한 참가자는 "외국인 매수에는 WGBI 수요도 있고, 본드포워드 관련 물량도 있다"며 "호가를 보며 어느 정도 추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B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보험사 수요가 약간 줄어든 대신 외국인이 그 수요를 채우는 양상이다"고 전했다.
C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30년 입찰을 앞두고 전일 장 막판부터 초장기물이 강해졌다"며 "이날 장 초반에도 외국인 매수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바이백 종목을 이날 오후 2시30분경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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