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삼양홀딩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엄태웅 삼양홀딩스[000070] 대표가 최근 설탕 가격담합 등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엄태웅 대표는 31일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린 제7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회사의 공정거래 이슈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룹 차원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전 사업부문 영업관행·거래프로세스 조사 등을 추진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양홀딩스 계열사인 삼양사[145990]는 설탕 가격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 등 제재를 받았다. 또 밀가루·전분당 가격담합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엄 대표는 "고부가 사업 중심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며 "그룹 3대 경영방침인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흐름 중심 경영 강화,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전환) 가속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삼양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제7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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