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대표 퇴임, 정기선 회장-김형관 사장 각자대표 체제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한미 조선 협력과 관련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이사회 의장은 31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사업 재편과 밸류체인 내재화를 통해 미래 수익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한미 조선 협력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도 검토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HD현대중공업[329180]과 HD현대미포의 합병을 통한 조선 부문의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생산, 영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해 중·대형 조선 부문의 경쟁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술력의 초격차도 강조됐다.
김 의장은 "암모니아 추진, 소형모듈원자로(SMR), 전기추진, 수소 등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인공지능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설계·생산·품질 전반의 경쟁력을 구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함정 및 특수목적선 시장에서도 특수선 건조 노하우와 중형선 건조 역량을 결집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의 신규 대표이사 선임으로 기존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김성준 의장의 각자대표 체제가 정기선 회장과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김형관 신임 사장은 HD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 HD현대삼호 생산본부장, HD현대삼호 대표이사, HD현대미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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