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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추천 코웨이 이사 후보, 과반 찬성에도 다득표 밀려 낙선

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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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출처: 코웨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추천한 코웨이 사외이사 후보자가 과반의 찬성표를 확보하고도 다득표에서 밀려 낙선했다.

코웨이는 31일 충남 공주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주총의 관건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선임 의안에서는 이사회가 추천한 후보 2명(선우혜정·정희선)이 뽑혔고, 얼라인이 추천한 후보(박유경·심재형) 2명은 낙선했다.

박유경 후보 선임 의안은 찬성률 50.1%를 기록해 주주총회 보통결의 요건을 충족했지만, 사측 추천 후보 두 명이 각각 찬성률 63.5%, 57.5%를 확보함에 따라 다득표에서 밀려 이사회 진입에 실패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선임 의안에는 최대주주의 의결권 행사가 최대 3%로 제한되는 '3% 룰'이 적용됐다.

얼라인은 코웨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이 밖에 얼라인이 주주제안한 '감사위원회 위원 전원 사외이사 구성의 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의 건' 정관 개정도 각각 40.5%, 34.1%의 찬성표를 확보하며 보통결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앞서 코웨이 2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7.17%)은 두 의안에 찬성했지만, 다른 주주들이 충분히 결집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주주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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