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1일 서울에서 마닌더 시두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과 '한-캐 에너지안보 리더십 대화'를 개최했다. 양국은 에너지와 자원 공급망 안정화 및 전략산업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무역사절단(Team Canada Trade Mission)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캐나다 무역사절단이 한국을 다시 찾은 것은 2024년 4월 이후 2년 만이다.
사절단에는 항공·방산, 에너지·광물 등 분야의 1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삼성중공업[010140], 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양측은 중동 전쟁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자원 공급과 에너지원 다변화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자원 부국인 캐나다와 제조 강국인 한국이 상호보완적 파트너로서 새로운 성장을 주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정관 장관은 "새로운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캐나다와 같은 자원 부국과 한국과 같은 제조 강국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한다면, 글로벌 위기를 돌파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액화천연가스(LNG)와 핵심광물, 원전 분야에서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협력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김 장관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양국 협력을 심화시킬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대차의 수소 생산·충전·모빌리티 연계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캐나다 측의 우호적인 고려를 요청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내달 1일 캐나다 무역사절단 리셉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양국 산업계 인사 5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시두 장관과 다시 만나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결과와 경제 현안 등 통상 이슈에 대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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