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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작년 순익 두배 넘게 급증…968억원·112%↑

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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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토스뱅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해 기준 순익 968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457억원) 대비 112%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전년(15.90%) 대비 0.34%포인트(p) 상승한 16.24%로 집계됐다.

늘어난 순이익이 자본으로 편입되며 자본 적정성이 강화되는 선순환이 실현됐다. 이는 토스뱅크가 출시 준비 중인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기업뱅킹 등 신규 비즈니스 확장에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올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혁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5조3천506억원을 보였다. 수신 잔액은 30조68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14조6천271억원, 27조5천294억원)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토스뱅크는 '나눠모으기 통장'을 중심으로 주요 수신 상품의 잔고가 증가했다. 저축성 예금 비중은 45%로 전년 대비 5.6%p 늘었다.

토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대출을 지난 한 해 동안 12종, 총 2천99억 원을 공급했다.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수혈과 여신 안정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토스뱅크는 안정적인 고객 수 성장세도 이어갔다. 토스뱅크의 고객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천423만 명으로, 전년 1천178만 명 대비 245만 명 고객 수가 늘었다.

채권, 발행어음 등 자산 상품을 소개하는 목돈굴리기 서비스 이용 고객은 2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4.9%로 제1금융권 중 최고 수준을 보였다. 토스뱅크가 지난해 신규 취급한 햇살론은 5천23억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연체율이 하락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11%로 전년 동기(1.19%) 대비 8bp 하락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주택담보대출, 펀드 판매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며 "AI와 최신 정보기술(IT)을 통해 은행의 신뢰와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의 금융 경험을 지속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

[토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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