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金총리 "지선 앞두고 정책 누수 우려…긴장 조이는 게 필요"

26.03.31.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1일 "비상 경제 상황에서 정부가 긴장감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기강해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가 다가오니 부단체장이 관리하는 곳이 많다"며 "(지방정부들이) 아무래도 느슨해지고, 중앙정부의 정책들이 시행되는 데에도 누수가 생긴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총리는 전일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도 "선거로 인해 국정 누수나 소홀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관계 부처들에 "전국적인 철저한 정책 점검, 안전 점검, 비상 경제 대응 점검의 '3대 집중 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총리는 "경제가 좋아지던 상황에서 갑자기 이란 상황이 터져서 전반적으로 국민들도 걱정이 크고 긴장도도 높아졌다"며 "이럴 때 전반적으로 정부가 긴장을 조이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총리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광주·전남 통합의 후속 작업, 메가특구 규제 개혁과 산업별 지역 배치,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의 사업의 얼개를 잡아 지방선거 뒤에 발표하고 시행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달 말 예정됐던 방중 일정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서는 "마지막까지 (방중 취소) 고민을 엄청나게 했다"고 답했다.

당초 김 총리는 지난 24일부터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김 총리는 "중국에서 (제 방문에) 신경을 정말 많이 썼고 (제 기조연설을 개막식) 제일 앞에 배치했다고 해서 좀 미안했다"며 "제가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께 양해를 구했고, 대사를 공관으로 초대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장 (방중) 계획은 없는데, 중국에서 (저를) 공식적으로 초대한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총리, K-온라인 국정문답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온라인 국정문답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31 yatoya@yna.co.kr

jsjeong@yna.co.kr

정지서

정지서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