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와 호위 전단이 중동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중동에 배치된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제럴드 R. 포드호에 이어 중동에 배치된 세 번째 미군 항모 전단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해군은 보도자료에서 부시호가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州) 노퍽 해군기지를 출항했다. 항모가 해당 지역에 도착하는 데는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시호까지 합류하면 미군은 이란 전쟁이 한창인 중동 지역에 세 척의 항공모함을 두게 되는 것이다. 현재 링컨호는 아라비아해에서 작전 중이며 포드호는 수리를 위해 크로아티아 항구에 정박하고 있다.
이번 배치는 이란 대통령이 이날 "추가 공격이 없다고 보장한다면 이란은 종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며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종전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 미군 항모가 추가로 배치된 것은 협상 결과에 따라 확전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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