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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S·GPIF 등 韓美日 '큰 손' 총집결…AI 투자판 짠다

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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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10일 AIF APAC 투자자 연례 미팅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민연금공단과 일본 공적연금(GPIF)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큰 손' 기관투자자들이 한국과 일본에서 머리를 맞댄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과 도쿄에서 '2026 AIF APAC 투자자 연례 미팅'이 열린다.

미국 공적 연기금 협회로 시작한 AIF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유럽과 아시아로 활동 범위를 넓혀 100여 개 연기금과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는 싱크탱크로 자리 잡았다.

AIF APAC은 최근 운용 규모가 급격하게 커진 한국과 일본, 호주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연기금 네트워킹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AIF APAC 포럼은 '2026 인공지능(AI) 혁신과 투자기회, 그리고 대체투자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AI 혁신에 따른 대규모 실물 인프라 투자 확대와 규제·정책 변수로 인한 투자 리스크에 대한 진단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조정수익률을 추구할 기회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양국 최대 연기금을 대표하는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과 GPIF 정책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행정공제회, 한국투자공사(KIC),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새마을금고 등 국내 연기금의 최고투자책임자(CIO)들이 총출동한다.

뉴욕주 사학연금, 오리건주 연금, 펜실베이니아주 교직원 연금, 메릴랜드주 퇴직연금 등 미국 연기금의 CIO들도 CIO 라운드 테이블에 함께하며 한층 풍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전망이다.

민병덕 정무위원회 국회의원, 안도걸 기획재정위원회 국회의원,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모리타 도키오 핀시티 도쿄 상무이사, 마쓰모토 아키코 도쿄시 부시장 등 한·일 금융 정책 관계자들도 자리를 빛낸다.

이 밖에도 다수의 보험사 CIO와 골드만삭스, JP모건, 아폴로 등 글로벌 GP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글로벌 포트폴리오는 물론 사모주식, 사모크레딧, 부동산, 인프라 등 주요 자산군별 투자전략과 위험 관리 방안을 두고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삼영 AIF APAC 총괄고문은 "유사한 고민을 하는 글로벌 투자자들 간 다양한 시각을 공유함으로써 투자전략을 재정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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