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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 반등에도 한 달간 13% 급락

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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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금 선물 가격은 중동 분쟁의 완화 기대감 속에 반등했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약 17년 만에 최대 월 하락폭을 기록했다.

1일 오전 7시 41분 현재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902)에 따르면, 금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1.45% 상승한 4,557.50달러에 거래됐다.

전날(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상당 부분이 폐쇄된 상태로 유지되더라도 대이란 군사 작전을 종료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면서 금값은 상승했다.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선물은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월 낙폭을 기록했다.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3월에 13.16% 떨어졌다.

금 현물 가격 역시 장 중 상승했으나 월간 기준으로는 2008년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다만, 월가는 이번 금 가격의 월간 하락이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 약화를 의미하기보다는 일시적인 것으로 봤다.

아주리아 캐피털의 오타비오 코스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바닥을 치는 것은 늘 과정에 있으며, 우리는 현재 그 과정 중에 있다"고 말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3월의 급락이 금의 중기 전망, 특히 경기 둔화 시 금의 전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들은 금속 가격의 배경에 관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이중 책무 중 고용 측면이 우선시됨에 따라 연준의 완화 정책 경향이 급격히 강화되면 강세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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