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지난달 일본 제조업황이 전월보다 둔화했으나 확장세를 유지했다.
1일 S&P글로벌은 일본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월 속보치 51.4는 소폭 웃돌지만, 직전치 대비로는 하락했다.
2월 제조업 PMI는 53.0으로 4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표가 3월에도 업황 확장과 위축 국면을 가르는 기준선인 50.0을 넘기면서 일본 제조업황은 확장세를 이어갔으나 속도는 둔화했다.
제조업 생산과 신규주문, 고용은 2월의 견조한 증가세에서 증가율이 감소했다.
기업의 투입 비용은 중동 전쟁이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가하면서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경제 부책임자인 애나벨 피데스는 이번 PMI 데이터에 대해 "일본 제조업 전반에 걸쳐 성장 모멘텀이 다시 한번 약화했음을 보여준다"며 "생산 증가세는 매출 성장의 부진 속에 더욱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경기 둔화는 중동 전쟁 발발과 맞물려 있다"며 "전쟁은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대시켜 기업 신뢰도를 약화하고 고용 및 구매 활동에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 52분 기준 전장 대비 보합권인 158.710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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