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1일 핵심광물, 인공지능(AI), 금융 등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손을 잡았다.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양해각서(MOU) 교환식에서 16건의 협력을 신규 체결하거나 개정했다.
양국은 우선 외교장관 간 '전략 대화 협의체'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양국 관계 격상에 발맞춰 협력 분야를 체계적으로 조정하기 위해서다.
중동 상황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핵심광물과 관련한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책·규제를 공동 연구하고자 핵심광물 협력에 관한 MOU도 개정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를 통해 지질조사를 비롯해 탐사, 개발 등 핵심광물 협력을 확대하고 교역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재생에너지, 원전, 탄소포집·저장, 배터리 공급망, 자원순환 등 전반을 아우르는 '청정에너지 교류 협력 강화' MOU도 체결했다.
디지털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양국은 AI 정책 등 디지털 정책을 교류하고, 차세대 통신 인프라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다.
청와대는 "한-인도네시아 ICT 협력 공동위원회 출범을 통해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ICT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 협력도 확대한다.
핵심광물,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등 주요 분야 지원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 간 MOU도 체결됐다.
정부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와의 MOU 체결을 통해 우리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물론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화 할 방침이다.
그밖에 해양플랜트, 지식재산 보호, 환경 협력, 산불 관리, 데이터·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6.4.1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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