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회사와 건설기계업체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끝내고, 전후(戰後) 재건 수요가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 덕분이다.
연합인포맥스 업종현재지수(화면번호 3200)에 따르면 코스피 건설업종이 장중 한때 10% 이상 치솟았고, 코스피 기계/장비업종이 7% 넘게 뛰었다. 건설업종 중에서는 시가총액 1·2위인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12%, 22%가량 폭등세를 나타냈고, 기계/장비업종 중에서는 시총 3위인 HD건설기계가 1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 이란 전쟁에 대해 "그것은 끝나가고 있다(it's coming to an end)"고 밝혔다. 이란 국영방송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추가 공격이 없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재건 공사를 따낼 가능성이 큰 대우건설에 매수세가 몰렸다. 대우건설은 도로, 교량, 철도, 항만, 석유·가스 플랜트, 정유·석유화학시설, 발전소 등을 시공할 수 있는 상장사다. HD건설기계는 굴착기, 로더, 덤프트럭, 도저 등 건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계를 제공한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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