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마르코 콜라노비치 전 JP모건 전략가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이 반등한 것을 두고 실질적인 지정학적 돌파구라기보다 월말 포지셔닝이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콜라노비치는 자신의 엑스에 "이란 헤드라인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오늘이 월말이다. 연기금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의 랠리는 강세론자에겐 일시적 숨통을, 약세론자에겐 더 나은 매도 진입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없이도 이란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한 가운데 이란 대통령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없으면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 뉴욕 3대 주가지수는 급등 마감했다.
시킹알파도 헤드라인이 거시경제 전망을 실제로 바꿨다면 미 국채 단기물 금리가 보다 명확하게 반응했겠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1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2년물 미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10bp 내린 3.7760%에 거래됐다.
MUFG 역시 평화 협정에 대한 기대가 과도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마이클 완 MUFG 애널리스트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발언이 새로운 것도 아니고 실권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아니라 이란 혁명수비대 내 강경파 세력이 쥐고 있다"며 "미국이 일방적으로 중동에서 철수해도 극도로 불안정한 균형 상태가 초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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