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가스[018670]가 2020년 발표한 사우디아라비아 가스화학사업에서 철수한다. 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던 합작사 지분을 매각해 약 2천억원의 현금을 확보한다.
SK가스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어 해외 계열사가 보유한 APOC 지분 15%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APOC는 SK가스와 사우디 프로필렌(PDH)·폴리프로필렌(PP) 제조사 APC가 화학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해당 사업 규모는 27억달러(약 4조원)에 달한다.
SK가스는 APC와 주주 간 계약에 따라 확보한 풋옵션을 행사해 보유한 APOC 지분 전량을 APC 측에 처분한다. 합작사 지분 매각으로 SK가스가 확보할 현금은 1억2천900만달러(약 1천956억원)다.
SK가스는 "풋옵션 행사대금으로 현금과 추후 SK어드밴스드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SK가스 관계자는 합작 추진을 결정할 당시와 비교해 화학사업 환경이 많이 변했고, 회사가 탈탄소 관련 사업으로 다각화하는 과정에서 이번 풋옵션 행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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