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펜실베이니아대 명예 교수인 제러미 시겔은 미국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크게 넘어서지 않는 한 미국 경제는 여전히 확장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시겔은 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어떤 극단적인 조치가 나오지 않는 한 휘발유 가격이 4.10달러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높은 휘발유 가격은 미국 가계 비용을 빠르게 상승시켜 노동시장을 약화하는 동시에 고물가를 유발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 2월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최초 공습한 이후 30% 넘게 급등해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최근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갤런당 4.018달러를 기록했다.
시겔은 "이런 휘발유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이 더는 실존적 위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는 등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는 고무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상황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느낌이 있다"며 "마무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ywkwon@yna.co.kr
권용욱
ywkwon@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