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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美 강세 힘입어 상승 출발

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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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일 일본 증시는 중동 분쟁 종식 기대감에 오른 미국 증시와 연동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65.07포인트(0.68%) 상승한 54,104.75에 거래됐다.

전날 5거래일 만에 반등한 닛케이 지수는 이날 54,000선을 회복했다.

토픽스 지수는 31.87포인트(0.87%) 오른 3,702.77을 나타냈다.

간밤 미국의 3대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기대감에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휴전을 요청해왔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검토하겠다 말하면서도 그때까지 이란을 후려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트럼프의 휴전 요청 발언이 거짓이라고 반박하고 이스라엘 소유 유조선을 타격하는 등 대응을 이어갔지만,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민을 대상으로 한 서한에서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이 모두 전쟁 장기화를 원치 않음이 부각되자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의지가 높아졌고, 일본 증시에서도 매수세가 이어졌다.

도쿄일렉트론과 키옥시아의 주가가 1% 안팎으로 올랐고, 소프트뱅크 그룹도 1% 이상 상승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초기 매수세가 가라앉으면 차익 실현과 반등을 기다리는 매도세가 나타나 일본 증시의 추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분쟁 전과 비교해 유가가 여전히 높다는 점도 소비 지출과 기업 실적을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그 밖에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에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이 향후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7% 하락한 158.702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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