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시장에 반영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BEI)이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어서 향후 상승 가능성에 베팅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씨티그룹의 제이슨 윌리엄스 금리 전략가 등은 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30년물 BEI가 현재 약 2.2%로 "매우 매력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씨티는 30년물 BEI가 20bp 높아지는 것을 목표로 삼되 2.0%까지 하락하면 빠져나올 것을 추천했다.
BEI는 명목국채 수익률에서 물가연동국채(TIPS) 수익률을 차감해서 구한다. BEI 상승에 대한 베팅은 '명목국채 매도-TIPS 매수' 전략을 뜻한다.
씨티는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2022년처럼 인플레이션 위험에 적극적으로 긴축 대응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씨티는 연준의 통화정책이 "금리를 여러 차례 25bp보다 많이 인상할 수 있었던 2022년과 유사한 체제로 돌아갈 가능성은 작다"면서 "현재 노동시장 상황은 2022년처럼 강한 게 전혀 아니고, 소비지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씨티는 오는 3일 발표되는 미국의 3월 고용보고서가 부진할 경우 BEI가 더 낮아질 수 있다면서도 "그런 움직임은 연준에 대한 기대가 더 비둘기파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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