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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문가 "주가 반등은 착시…지상군 작전 가능성"

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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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종전 기대를 업은 주가 상승이 착시일 수 있으며 실제 긴장 완화보다 추가 하락의 전조에 더 가깝다는 경고가 나왔다.

JP모건 전략가를 지낸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이번 연휴 중 지상군 작전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며 "모든 소음과 기만은 시장을 지지하고 유가를 눌러두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증시는 3일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한다.

그는 "이번 랠리를 따라가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콜라노비치는 또 다른 글에서 아이셰어즈 MSCI 한국 상장지수펀드(ETF), 샌디스크, 마이크론 등 인공지능(AI) 관련 주가가 지난 24시간동안 약 25% 급등한 것이 거시 경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애널리스트들의 낙관적인 보고서에 힘입은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종전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고 2일 아시아 시장에서도 강세장 분위기가 이어졌다.

헤드라인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전쟁 위험은 여전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전에 이란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때까지 이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역시 이란이 미국의 휴전 제안을 거부한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10시(현지시간 1일 오후 9시)부터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 전쟁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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