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KKR, 개인용 사모신용 펀드 환매 제한…6.3% 회수요청

26.04.02.
읽는시간 0

환매한도 5% 넘겨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KKR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상장 기업개발회사(BDC) 펀드의 환매(Redemption) 요구가 한도를 초과하자 지급 제한 조치에 나섰다.

1일(미국 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KKR은 주주 서한을 통해 'KKR FS 인컴 트러스트(이하 K-FIT)' 펀드에 대해 지난 3월 30일 마감된 환매 기간 동안 전체 발행 주식의 6.3%에 달하는 자금 회수 요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KKR은 해당 펀드의 분기별 환매 한도인 5% 규정을 적용해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 물량 중 약 80%만 안분비례(pro-rata)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별도로 운용·배포되는 유사 전략의 'KKR FS 인컴 트러스트 셀렉트(K-FITS)' 펀드는 발행 주식의 3.7%에 해당하는 환매 요청을 받아 모든 요구 물량을 전액 지급할 예정이다.

KKR 측은 두 펀드 모두 이번 분기 동안 들어온 총 신규 유입액(Gross inflows)이 전체 환매 요청액을 상회했다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달랬다.

KKR은 서한을 통해 "역사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은 자본을 집행할 수 있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오히려 유리한 대출 환경과 매력적인 기회를 창출해 왔다"며 "분기별 유동성 한도를 포함한 K-FIT의 구조는 규율 있는 장기 투자 전략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능이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펀드를 신중하게 관리하는 중요한 구성 요소"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두 펀드의 수익률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23년 3월에 출범한 K-FIT와 2024년 2월에 출범한 K-FITS는 설정 이후 매월 플러스(+) 총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2월 28일 기준 연 환산 총수익률은 K-FIT가 약 13.9%, K-FITS가 9.82%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 펀드의 순자산가치(NAV)는 K-FIT가 15억4천만 달러(약 2조 3천억 원), K-FITS가 9억4천360만 달러 규모다.

jang73@yna.co.kr

이장원

이장원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