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일본의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직전 대비 저조했다.
일본 재무성이 2일 실시한 국채 10년물 입찰에서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눈 응찰률은 2.57배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입찰의 응찰률 3.3배와 12개월 평균인 3.28배를 모두 밑도는 결과다.
중동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자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저 낙찰 가격은 100.04엔으로 시장 예상치(100.42엔)보다 낮았다.
작을수록 입찰 호조라고 여겨지는 평균 낙찰 가격과 최저 낙찰 가격의 차이(테일)는 0.36엔으로, 직전치 0.06엔보다 높았다.
중동 정세 불확실성, 유가 상승 전망과 인플레이션 우려, 그리고 일본은행(BOJ)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겹치면서 10년 국채 금리는 지난 30일 한 때 2.39%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재무성은 10년 만기 국채 발행 금리를 기존 2.1%에서 2.4%로 인상했다.
한편, 10년물은 오후 12시 58분 현재 전장보다 7.39bp 오른 2.3779%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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