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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국채 금리, 트럼프 '이란 타격' 발언에 급등세(상보)

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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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3주에 걸쳐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2일 글로벌 국채 금리가 일제히 급등했다.

연합인포맥스(6538)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5.90bp 오른 4.3800%에 움직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80bp 뛴 3.8650%에 거래됐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8.73bp 상승한 2.3913%로 1999년 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호주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11.98bp 오른 5.0372%를 가리켰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중동 전쟁의 조기 종결에 대한 기대를 꺾자 유가가 뛰고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차단했다.

TD증권은 "호르무즈 해협이 조만간 열릴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최소 한 달 이상 봉쇄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다.

인플레 급등은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시장은 미국의 3월 고용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웨스트팩은 "고용 창출 반등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다른 선진국에서도 나타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국채 투자자들도 일본은행(BOJ)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매수에 신중해지고 있다.

엔화 약세와 유가 급등이 인플레 머을 높이고 있어 시장은 BOJ가 매파적 움직임을 보일지 주시하고 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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