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인 'Ba1'으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하향 조정 검토' 대상이었다.
무디스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작년 소폭 적자에서 올해 6천억~7천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또 조정 부채 규모도 같은 기간 2조5천억원에서 2조2천억원으로 감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전망에 대해 무디스는 석유 제품의 견조한 정제마진과 연초 이후 개선된 아로마틱 제품 스프레드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 나프타 중심인 경쟁사와 달리 콘덴세이트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원료 도입선을 다변화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무디스는 석유화학 업계의 계속되는 공급 과잉을 고려할 때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짚었다.
무디스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EBITDA 대비 조정 부채 배수가 5배를 계속해서 웃돌 경우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예상되는 회사의 EBITDA 대비 조정 부채 배수는 3~3.5배다.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2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하면서 회사를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지정했다. 무디스의 'Ba1'은 S&P의 'BB+'에 해당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한화임팩트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가 지분을 50%씩 보유한 합작사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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