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올해 3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
2일(현지시간)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6만62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달의 4만8천307명과 비교했을 때 25% 증가한 수준이다.
2025년 3월(27만5천240명)과 비교하면 78% 줄었다.
CG&C의 앤드루 챌린저 선임 부사장은 "지난 2월과 3월에 발표된 연방정부 감원 물결을 제외하면 2026년 감원발표는 지난해의 패턴을 따라가고 있다"면서 "지난해는 정부, 소매, 기술이었다면, 올해는 기술, 운송, 헬스케어다"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기술이 3월에 1만8천720명 감원을 발표했다. 올해 들어서는 총 5만2천50명 감원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7천97명에서 40% 증가한 수준이다.
2026년에는 기술기업 감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CG&C는 지적했다.
CG&C는 "지난달 총합은 대체로 델의 인력 감축에 따른 것이며, 오라클은 지난달 말 감원을 시작한 것으로 보도됐지만 회사는 총규모를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고, 메타는 인공지능으로의 전환에 집중하면서 리얼리티랩스 부문 감원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운송업은 올해 들어 총 3만2천241건의 감원을 발표해 두 번째로 많은 감원을 발표한 업종이 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천17명)과 비교하면 703% 급증한 것이다. CG&C는 항공과 해운을 포함한 운송 산업은 이란에서 진행 중인 전쟁으로 압박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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