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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목표 기업가치를 2조달러(약 3천조원) 이상으로 잡으며 기업공개(IPO)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이를 보도하며 "스페이스X와 그 자문사는 초기 IPO에서 잠재 투자자들에게 이 수치를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공식 공모 전에 투자자 반응을 미리 떠보는 절차인 '테스팅 더 워터스'(testing-the-waters) 브리핑에는 2조달러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세부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2조달러가 넘는 밸류에이션은 불과 몇 달 사이에 66% 가까이 상승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페이스X는 xAI와 지난 2월 합병하면서 합산 기업가치를 1조2천500억달러로 추산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시점에서 스페이스X 측은 기업가치가 약 60% 정도 불어났다고 판단한 셈이다.
스페이스X가 2조달러에 IPO를 성공하게 되면 시가총액 기준으로 엔비디아와 애플, 알파벳(구글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이어 여섯 번째로 큰 기업이 된다.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 모회사)와 테슬라보다 더욱 큰 규모이기도 하다.
스페이스X는 최근 IPO를 위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초안을 제출했다. 앞으로 SEC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IPO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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